정해인 새 영화 ≪ 음악앨범 ≫ 담담:인물에 대해 공명이 충만되였다

첫사랑과 청춘의 이야기를 담아낸 가족앨범처럼 소중한 영화다.22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 丁海寅
딩하이인

첫사랑과 청춘의 이야기를 담아낸 가족앨범처럼 소중하고 아름다운 영화다.22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배우 정해인은 신작 유열의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면서 이렇게 말했다.캐릭터에 대해 정해인은"항상 캐릭터에 공감했고 시나리오에 집중하며 이미지 부각에 몰두했다"고 말했다.정해인은 매 작품마다 비슷하면서도 새로운 이미지를 선사하며 인물의 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감정의 깊이를 살려내 감성 영화의 대가로 손꼽힌다. 그동안 드라마'밥 잘 사는 예쁜 누나'로 언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이후'봄밤'에서는 한층 성숙했지만 풋풋하고 설렘을 잃지 않은 주인공의 모습이 여자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유열의 뮤직앨범으로 스크린에 컴백한 정해인은 10년 동안 여러 차례 만남과 이별을 경험한 현우 (정해인)와 미수 (김고은)의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현우는 동네 빵집에서 동갑내기 미수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불행한 과거를 갖고 있지만 현실 때문에 두 사람은 끊임없이 이별한다.정해인은 사랑에 대한 젊은이들의 준동, 현실과 미래에 대한 불안과 혼란, 그리고 모든 것을 리얼하게 그려냈다.정해인은 현우라는 캐릭터에 늘 공감한다고 말했다.1994년부터 2005년까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펼쳐지는이 영화는 복고적이지만, 그 시대를 살아보지 못한 정해인에게 구시대의 인물을 연기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정해인은"복고풍이나 아날로그 같은게 좋다"며"대본을 보면 김광석 · 장필순 같은 클래식 음악이 연상된다"고 말했다. 맞벌이 가정에서 자라면서 할아버지 · 할머니와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세 번째 멜로 작품에 나선 정해인은"세 작품 연속 멜로 영화는 절묘하고 순진하다"며"슬프고 아프고 사랑에 관한 모든 것을 표현해야 하는 장르라 힘들지만 재미있다"고 말했다.사실이 작품은'예쁜 누나'에 앞서 이미 출연을 결정하고'봄밤'전에 촬영을 마친 상태였다.세 작품 모두 얻기 힘들었지만 그 중 어떤 인물이 나와 성격이 더 닮았는지는 말하기 어렵다.제 경험에서 영감을 찾으려 하지 않고, 각본에 집중해서 캐릭터를 만들고, 연기는 제 몫이기 때문에 제 삶과 작품을 완전히 분리하고 싶어요.정해인은 그동안 손예진, 한지민 등 실력파 여배우들과 호흡을 맞췄으며 김고은과는 이번에 두 번째 호흡을 맞춘다.김고은이 출연 중인'도깨비'에서 정해인은 김고은이 좋아했던 선배 역으로 잠시 출연했다.정해인은 상대역 배우들과 호흡이 잘 맞아 감정 호흡의 대가로 불린다.이에 정해인은"연기를 할 때는 상대방을 배려하는게 가장 중요하다"며"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고 인정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캐릭터를 이해하게 된다"고 말해 부끄러움을 자아냈다.그는 상대 배우의 나이는 전혀 개의치 않고 매번 세심에만 집중할 뿐이다.캐릭터가 비슷하다는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받아들인 것.그는 내년에 개봉하는 신작 시프트에서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정해인은 이듬해 방영된 메디컬 멜로드라마'블러드'로 2014년 데뷔했다. 이후'당신이 잠든 동안','슬기로운 감옥생활'등에서 활약을 펼치며 인기를 얻으며'예쁜 누나'이후 대세 배우로 발돋움했다.한편'흥부''역모:반란의 시대'등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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